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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제주는 아이 키우기 좋은가요?”
자연과 함께 자라는 아이,
맑은 공기와 바다를 곁에 둔 성장 환경,
도심보다 느린 삶의 리듬 속에서 부모와의 유대감 강화…
많은 부모들이 제주로의 이주를 꿈꾸는 이유입니다.
하지만 실제로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
단순한 낭만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.
제주살이 육아의 장단점,
공교육 및 복지 제도,
그리고 현지 부모들의 실제 체감까지
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.

1. 제주에서 아이 키우기, 무엇이 다를까?
장점
1) 자연이 곧 놀이터
- 바닷가, 숲, 오름, 돌담길 등 아이들의 오감 발달에 이상적
- 유아 시기 자연친화적 교육 실현 가능
- 미세먼지 적고 공기 질이 좋아 건강에 이로움
2) 교육열은 높지 않지만, ‘행복도’는 높음
- 비교적 경쟁이 심하지 않아 아이들의 자존감 유지
- 여유로운 생활 속에서 부모와의 ‘질 높은 시간’ 확보 가능
3) 공동육아·소규모 대안교육 공간 존재
- 마을 단위 공동육아, 숲놀이터, 홈스쿨 네트워크 활성화
- 감성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대안학교 존재
단점
1) 사교육 인프라 부족
- 대형 학원, 입시기관은 거의 없음
- 중고등학생부터는 학습 선택 폭이 좁아질 수 있음
2) 교육격차 우려
- 제주 내에서도 지역별로 학교 격차 존재 (제주시 vs 읍면지역)
- 영어교육, 예체능 특기교육은 수도권보다 기회 적음
3) 교통과 병원 접근성
-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차량 없으면 등·하교 어려움
- 소아과, 전문 병원은 제주시 인근에 집중
2. 제주도 교육지원 제도
무상 교육제도
- 유치원, 초·중·고 모두 무상교육 적용
- 입학금, 수업료, 교과서비 등 지원
-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제공
출산·보육 지원금
- 출산 축하금 지급 (제주시/서귀포시 상이)
- 예: 첫째 30만 원, 둘째 50만 원, 셋째 이상 100만 원
- 보육료·양육수당 전국 동일 기준 적용 (아이행복카드 등)
아동수당
- 만 0~7세 아동에게 월 10만 원 지급
- 아동 돌봄 쿠폰(한시적) 또는 바우처 프로그램도 병행
방과 후 돌봄 서비스
-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운영
- 농촌 지역은 마을 단위 돌봄교실 운영
- 학교연계 방과 후 프로그램 일부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 가능
제주형 대안학교 & 자유학기제 확대
- 감귤학교, 숲속학교 등 제주 특화 대안 교육 실현
- 자유학기제 운영 확대: 창의·융합형 수업 강조
- 제주자치도 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원

3. 현지 부모들이 말하는 제주 육아 현실
“아이와 매일 바다를 걷고, 흙을 밟고, 돌을 만져요.
도시에선 느끼지 못한 감정을 아이가 먼저 표현하더라고요.”
– 제주 애월 거주 40대 엄마
“초등학교까지는 정말 만족해요.
하지만 중학교 들어가면서 입시를 생각하면 다시 이주를 고민하게 돼요.”
– 서귀포 지역 중1 학부모
“대형마트보다 농협 하나로마트, 병원은 차 타고 30분 거리…
이런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제주도 정말 좋습니다.”
– 귀촌 3년차 아빠
4. 제주에서 아이 키우며 추천하는 생활 팁
- 차량은 거의 필수 (등하교, 병원, 장보기 등)
- 마을 커뮤니티 적극 참여 → 정보 교류 + 돌봄 연계
- 대안학교나 공동육아 정보는 SNS 커뮤니티에서 얻기 (예: 제주육아맘 등)
- 겨울엔 난방비 대비 필수 (제주는 바람과 습기가 강함)
- 미리 수입 구조 만들어오기 → 양육비, 생활비 부담 덜 수 있음
아이와 함께 제주에서 살아간다는 것
제주는 ‘아이를 키우기 좋은 자연환경’을 갖춘 곳이지만,
현실적인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나기엔 부족한 점도 분명 존재합니다.
✔ 자연 친화적 육아를 원한다면 강력 추천
✔ 중·장기 교육 플랜이 있다면, 보완책 마련 필수
✔ 지역 사회에 녹아드는 태도와 준비는 필수조건
낭만과 현실 사이의 균형을 찾을 수 있다면,
제주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가장 특별한 성장의 터전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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